“힙한 것들끼리 뭉쳤다”…마르지엘라 품은 ‘갤럭시 Z 플립4’ 모습은?

입력 2022-11-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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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Z 플립4ㆍ마르지엘라 에디션’ 언박싱 공개
마르지엘라 DNA 고스란히 담겨 MZ세대 저격
내달 1일부터 공홈ㆍ크림서 온라인 한정 판매

▲갤럭시 Z 플립4 X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언박싱. (영상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0일 ‘갤럭시 Z 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언박싱 영상을 공개했다. 포장부터 본품까지 마르지엘라의 감성이 곳곳에 담긴 해당 에디션은 내일(1일) 온라인을 통해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파리 오트쿠튀르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는 MZ 세대에서 독일군 스니커즈, 넘버링, 키링 지갑 등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힙한 브랜드와 MZ 세대의 인기 아이템인 갤럭시 Z 플립4의 협업은 제품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삼성전자의 언박싱 영상에 따르면 에디션 상자부터 심상치 않다. 메종 마르지엘라의 시그니처 색상인 화이트가 적용된 상자에는 0부터 23번까지 숫자가 양각으로 새겨져 있다. 박스 외관에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상징인 ‘밥풀’ 스티치도 있다.

▲갤럭시 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제품 후면 이미지(왼쪽), 반전(Inverted) UX 테마 이미지(오른쪽).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4 본체에도 마르지엘라의 숫자와 로고가 각인돼 있다. 실제와 같은 형태의 내부 회로 형상을 후면 디자인에 적용했는데 숫자 11에는 동그라미가 쳐져 있다. 메종 마르지엘라는 숫자별로 제품 카테고리를 구분하는데 11은 여성과 남성 액세서리 라인을 뜻한다.

외관만큼 내부 UX(사용자경험) 디자인도 인상적이다. 플립4 속에는 거친 붓으로 표현된 페인트 브러시와 엑스레이 스캔을 통해 제품 내부를 보는 듯한 반전 테마가 적용됐다. 화이트ㆍ블랙으로 구성된 아이콘들에도 메종 마르지엘라만의 감성이 더해졌다. 또 외부 액정에도 숫자 11이 나타난다.

▲갤럭시 Z 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제품 및 액세서리. (사진제공=삼성전자)

무엇보다 액세서리가 매력적이다. 하얀 캔버스에 회색 페인트를 칠한 듯한 비앙케토 기법이 적용된 가죽 케이스와 메종 마르지엘라의 액세서리를 상징하는 숫자 11이 링 홀더에 각인된 실리콘 넘버링 케이스가 제공된다. 케이스에도 스티치가 적용됐다. 충전기에도 메종 마르지엘라 로고가 새겨졌다.

언박싱 영상을 본 직장인 A 씨(29)는 “평소 제품을 사 모을 정도로 메종 마르지엘라를 좋아한다. 그래서 Z 플립4와의 협업에 대한 기대가 컸다”며 “마르지엘라의 깨알 같은 디테일이 플립4에 잘 반영된 것 같다. 실제로도 한번 보러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 Z 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구매 응모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다음 날인 2일 발표된다. 또 한정판 거래 플랫폼 KREAM(크림)에서도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100대 한정 수량을 선착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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