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왼), 조규성. (출처=조규성SNS)
축구 국가대표 조규성이 선배 이동국과의 투샷을 공개했다.
30일 조규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축구 전설 이동국과의 투샷을 게재했다. 월드컵 개막 후 첫 게시글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편안한 차림의 조규성과 이동국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선배 이동국에게 친근하게 몸을 기댄 조규성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앞서 조규성은 지난 24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교체 투입되며 훈훈한 외모로 큰 화제가 됐다. 이후 지난 28일 열린 가나와의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한 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월드컵 한 경기 멀티골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이후 단 2만에 불과했던 조규성의 SNS 팔로워는 단숨에 150만명을 넘어서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선수로 단숨에 급부상했다.
지난 10월 이후 별다른 게시글을 올리지 않았던 조규성은 월드컵 개막 후 첫 게시글로 이동국과의 투샷을 선택했다. 이동국과 조규성은 K리그 전북에서 함께한 선후배 사이로, 지난 2020년 함께 뛰었다.
특히 조규성은 이동국을 자신의 롤모델로 밝힌 바 있으며 올해 K리그1 득점왕에 오른 뒤에도 이동국에게 감사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12월 3일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