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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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부당 합병 의혹에 관한 재판을 위해 법원으로 들어서던 중 계란을 맞을 뻔한 일이 벌어졌다.
이 회장은 1일 오전 10시 예정된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9시 40분께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서문 앞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려 청사 건물 향해 발걸음을 떼는 순간 그의 왼쪽 측면에서 계란이 하나 날라왔다.
갑작스런 봉변에 이 회장은 깜짝 놀랐다. 법원 방호원은 즉각 그를 경호했다. 계란을 투척한 사람이 누군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한편 이 회장은 경영 승계 목적으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제일모직 주가를 의도적으로 높이고 삼성물산 주가를 낮추는 부당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