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우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 리스트 (자료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5조 클럽'에 입성했다.
대우건설은 3일 서울 강동구 길동에 있는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5조 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조8993억 원의 최대수주 실적을 경신한 것이다.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 동, 총 150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4746억 원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누적수주액 5조2763억 원을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몇 년간 도시정비사업 분야를 강화하며 주택시장을 예측하고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양질의 사업을 선별적으로 수주하기 위해 사전 모니터링 및 사업성을 검토하는 시스템을 정착시켰고. 하이엔드 주거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푸르지오(Prugio)’와 ‘써밋(Summit)’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진 것도 수주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꼽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의 선호도에 따라 시공사가 선정되는 도시정비사업에서 5조 이상의 수주고를 올린 것은 대우건설 주거 상품의 우수성과 브랜드 위상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것”이라며 “대우건설을 선택해준 조합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