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도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포인트(-0.18%) 하락한 718.1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외국인은 175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16억 원을, 기관은 65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오락·문화(+1.3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숙박·음식(+0.6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6.94%) 운송(-2.50%)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유통(+0.15%)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통신방송서비스(-1.95%) 전기·가스·수도(-1.17%) 건설(-1.1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백화점(+2.29%), 게임(+1.62%), 자전거(+1.60%), 엔터테인먼트(+1.58%), 타이어(+0.9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2.34%), 제지(-1.48%), 전자결제(-1.22%), 풍력에너지(-1.02%), 스마트폰 부품(-0.97%)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스튜디오드래곤이 2.06% 오른 7만4200원에 마감했으며, 천보(+1.45%), 엘앤에프(+1.38%)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리노공업(-3.41%), 펄어비스(-2.50%), 알테오젠(-2.16%)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푸드나무(+19.44%), 드래곤플라이(+18.06%), 대신정보통신(+17.2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제넨바이오(-18.66%), 한국테크놀로지(-17.50%), 노을(-15.48%) 등은 하락했다. 컬러레이(+29.75%), 공구우먼(+29.6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70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959개다. 12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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