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 개소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상담소에서 쪽방촌 주민의 무료 치과 진료를 위해 서울시, 사단법인 행동하는의사회와 함께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는 지난해 실시한 서울시 쪽방주민 실태조사 결과, 치과 진료 지원이 필요하다는 거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서울시, 행동하는의사회가 기획단계부터 공동추진한 사업이다.
우리금융미래재단에서 인건비와 의료기기 구매 등 운영 재원을 지원하며 서울시는 공간 제공과 운영관리를 맡는다. 행동하는의사회는 자원봉사 형태로 치과 진료를 담당한다.
▲손태승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왼쪽서 세번째),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서 다섯번째), 사단법인 행동하는의사회 한동헌 이사장 (왼쪽서 여섯번째), 돈의동 주민들이 8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상담소에서 열린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미래재단)
전국 최초의 쪽방촌 주민 대상 정기 치과 진료소인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에서는 치과 진료는 물론, 충치 예방 관리 및 양치 교육 등 쪽방촌 주민의 구강 건강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우리동네구강센터를 통해 많은 분이 의료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의료격차 해소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폭넓은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