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내린 1306.0원에 마감했다.
장중 낙폭을 확대해 1200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주로 1300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한편 이날 발표되는 미국의 11월 CPI는 지난해보다 7.3% 상승해 지난달(7.7%)보다 상승률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13∼14일(현지시각)에는 기준금리 인상 폭을 발표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