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증축공사’ 조감도 (자료제공=금호건설)
금호건설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증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증축공사는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발주한 사업으로 강원 원주시 일산동 일대에 짓는 공사다. 지상 11층~지하 4층 본관과 지상 5층~지하 4층 별관을 짓게 되며 총공사비는 2272억 원이다. 12월 착공해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번 증축공사를 통해 총 950개의 병상 수를 확보하게 된다. 또 최첨단 수술실과 병동, 전문화된 중환자실, 전임상연구소 등 진료·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다양한 문화공간과 주차장 추가 확보로 내원객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의료시설 시공 경험과 기존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