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전국 132개 대학이 참가하는 '2023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14일 대교협은 이번 대입정보박람회에는 전국 198개 4년제 일반대학 가운데 132개 대학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대교협 정시 박람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인원 제한 없이 운영되는 것은 3년 만이다. 지난해 정시 박람회는 입장 인원을 제한해 사흘간 총 1만200명만 입장이 가능했으며, 온라인 사전 예약자만 들어갈 수 있었다.
2020년 정시 박람회는 취소돼 위약금을 물었다. 앞서 2020년부터 2년째 열리지 못하던 수시 박람회도 지난 7월20~23일 코엑스에서 3년만에 열린 바 있다.
대교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열화상 카메라, 소독 방역게이트를 설치하고 전시장 내 환기 시스템을 가동한다. 종료 후 전시장 전체를 방역한다.
참석자는 전시장 내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음식물을 섭취해서는 안 된다.
이번 박람회는 운영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 마감은 오후 4시30분이다.
대교협은 오는 17일 오후 4시까지 사전 입장권 예매(1000원)를 진행하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고등학교 단위에서 단체 관람한다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대학별 전형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 대학별 상담관'에서는 입학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교수, 입학사정관을 만날 수 있다. 방문객은 대학별 모집요강과 전형 안내자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희망 대학의 입학 정보를 직접 검색해 볼 수 있는 대입정보 종합 자료관, 국가장학금 등 정보를 알 수 있는 한국장학재단 홍보관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