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협업하며 건설 산업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다.
DL이앤씨는 15일 서울역 서울스퀘어 엔피프틴파트너스 라운지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DL이앤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기술검증 과정을 통해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건설 현장의 기술혁신 및 친환경 탈탄소 사업을 비롯한 신사업 발굴을 목표로 기획됐다.
올해 6월 공모전에는 187개 회사가 지원했으며, 서류 및 대면 심사를 통해 최종 7개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이후 DL이앤씨 현장에서 각 스타트업의 신기술 및 신사업 프로젝트를 실제 적용해 기술검증 과정을 거쳤다.
이번 데모데이 행사는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로 스타트업을 홍보해 투자와 구매로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주최사인 DL이앤씨, 주관사인 엔피프틴파트너스 및 벤처투자자(VC)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각 사의 발표에 대해 검토하고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각 스타트업이 각 사의 핵심 기술, DL이앤씨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향후 성장 로드맵을 발표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스타트업과의 기술검증 과정은 각 사가 개발 중인 혁신기술의 건설업에 대한 적용성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설명하며 “DL이앤씨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상생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