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강추위에 일부지역 폭설…최저기온 영하 18도 ‘뚝’

입력 2022-12-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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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 체감온도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연일 한파가 계속된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일대에서 두터운 외투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주말 전국에 강추위가 닥친 가운데 일요일인 18일에도 한파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는 많은 눈이 올 예정이다.

17~19일 사이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전라권 서부‧제주도‧울릉도‧독도의 경우 5~15cm다.

이밖에 전북 동부‧충남권 내륙‧서해5도는 3~10cm, 전남 동부‧충북 남부‧경상권 서부 내륙은 1~5cm다.

전라도 서해안은 25㎝ 이상, 제주도 중산간에는 50㎝ 이상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4도, 낮 최고기온은 –8∼2도가 예상된다.

다만 강한 바람 등으로 아침 체감 온도가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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