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준 뉴라이브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를 비롯한 뉴라이브 관계자와 하버드 의대 스폴딩 재활 병원 관계자가 개소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려대구로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자회사 뉴라이브가 미국 하버드 의대 스폴딩 재활 병원과 뉴로모듈레이션 연구 및 개발을 위한 뉴로모듈레이션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뉴로모듈레이션 센터 개설을 통해 양 기관은 비침습적 미주신경자극(VNS) 분야 공동 연구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송재준 뉴라이브 대표는 “VNS를 활용한 전자약 분야는 전 세계 의료계가 높은 관심을 갖고 집중하는 미래성장동력 중 하나”라며 “이번 개소식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하게 되고 전자약의 개발 완료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펠리페 프레그니(Felipe Fregni) 뉴로모듈레이션 센터 소장은 “스폴딩 재활병원의 연구 인프라와 접목해 향후 양 기관 공동 연구의 효율성과 임상적용 가속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뉴라이브는 2018년 8월 설립 후 이명 등퇴행성 뇌질환 관련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침습적 VNS 기술을 활용한 전자약’ 의료기기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