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갑동~공주시 공암 도로건설공사 위치.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국도 1호선(국도 32호선 중용) 중 대전시 유성구 갑동에서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까지 5.4㎞ 구간의 확장공사를 마치고 30일 준공·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구간은 계룡산국립공원과 동학사를 찾는 관광 수요와 대전시와 공주시ㆍ계룡시 간 통근 수요가 많아 출·퇴근 시간대 및 주요 관광철 교통수요 대비 차로 수가 부족했다. 특히 계룡산국립공원(동학사) 입구인 박정자교차로는 평면 신호교차로로 출·퇴근 시간대, 주말 및 관광 시즌에는 극심한 차량정체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988억 원을 투입, 2016년 1월부터 이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16→27m)하고 박정자교차로를 어느 방향에서든지 신호 없이 통과할 수 있는 완전 입체교차로로 변경하는 공사에 착공했다.
이번 개통으로 계룡산국립공원 관광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은 물론,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이 해소되고 통행시간도 단축(8→5분)돼 도로이용객의 이동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희관 국토부 도로건설과장은 “앞으로도 도로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계속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