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가 쿨하게 열애를 인정한 영국인 여자친구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팬들은 여자친구의 과거 팬페이지까지 찾아가 송중기에 대한 흔적을 찾고 있다.
26일 송중기가 미모의 영국 여성과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와 송중기는 이에 대해 곧바로 인정했다. 이날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송중기 배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송중기가 외국 여성과 열애 중이라는 사실도 놀라웠지만, 이후 이 여성이 배우로 활동했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심은 더 뜨거워졌다. 소속사는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지만, 여러 정황상 송중기의 연인이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로 의견이 모아졌다.
2014년을 끝으로 피드가 중단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인스타그램 팬페이지에는 현재 송중기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무려 8년 전 피드글에 “송중기의 여자친구가 맞냐”는 질문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팬들은 케이티의 과거 인스타 사진을 찾아 혹시 모를 송중기의 흔적을 찾고 있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4년생으로 송중기보다 1살 연상이다.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영국 출생으로 명문대 보코니 대학교를 졸업했다. 런던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어린 시절을 보냈고, 이후에는 밀라노에서 쭉 거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해 ‘리지 맥과이어’, ‘보르히아: 역사상 가장 타락한 교황’, ‘써드 퍼슨’, ‘나의 아버지’, ‘온 에어 : 석세스 스토리’, ‘CCTV: 은밀한 시선’ 등에 출연했다. 지금은 배우를 그만두고 영어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