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사진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1인 기획사에서 본격 활동을 펼친다.
29일 이승기의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승기는 1인 회사 휴먼메이드에서 앞으로의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휴먼메이드는 “새로운 출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 휴먼메이드는 아티스트 이승기의 새로운 시작에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이승기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20억을 기부한 사실도 함께 전했다. 이승기는 전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받은 미정산금 일부를 해당 병원에 기부했다.
휴먼메이드는 “‘For Human, By Human’ 사명과 같이 휴먼메이드와 아티스트 이승기의 선한 활동을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해 5월 17년간 함께해온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뒤 1인 기획사 휴먼메이드를 설립하고 활동에 나섰다. 하지만 이후 곧바로 불거진 열애설로 곤혹을 치르면서 결별을 선언한 지 10일 만에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