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과 왕샤오펑 CSCEC 인터내셔널 오퍼레이션스 사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세계 1위 건설사 'CSCEC(China State Construction Engineering Corp)'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외 재생에너지 사업 공동개발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4일 CSCEC와 '글로벌 재생에너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CSCEC는 1952년 중국에서 설립된 임직원 37만 명 규모의 세계 1위 건설사로서, 전 세계 총 77개국에 진출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아프리카, 아시아 등 해외 및 중국 본토에서 재생 에너지 사업 공동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태양광, 풍력, 그린수소 중심의 재생에너지 사업개발에 우선적으로 집중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1차 개발 대상 지역은 이집트, 중국 등 2개 국가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세계 1위 건설사인 CSCEC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 선점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탑티어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국내를 넘어 순환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