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장 초반 소폭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 23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66포인트(1.05%) 오른 2279.64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 741억 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6억 원, 427억 원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올해 들어 첫 상승 마감했으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등 여러 경제지표를 소화했고, 미국 11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와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로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133.40(0.40%) 오른 3만3269.77, S&P500지수는 28.83(0.75%) 오른 3852.97로 장을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1.77(0.69%) 상승한 1만458.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50%), 의료정밀(1.48%), 금융업(1.44%) 등이 강세며 통신업, 보험 등이 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NAVER(3.56%), 카카오(2.51%), SK하이닉스(1.23%) 등이 오름세고, 삼성SDI(-0.17%), 삼성물산(-0.87%) 등이 소폭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4.34포인트(0.63%) 오른 688.0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417억 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4억 원, 73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2.35%), 오락·문화(2.01%), 컴퓨터서비스(1.94%) 등이 강세고 운송(-0.36%), 의료·정밀 기기(-0.22%), 반도체(-0.12%) 등이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펄어비스(4.69%), 스튜디오드래곤(2.75%), CJ ENM(1.38%) 등이 오름세고, 오스템임플란트(-1.18%)가 내림세를 보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