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1시 5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25.28포인트) 상승한 2289.93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1억 원, 1505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개인 홀로 2491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57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8%(1.00원) 하락한 1268.4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우(-0.19%), 카카오(-0.35%), NAVER(0%)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 중이다. 특히 삼성전자(1.37%), LG에너지솔루션(1.50%), SK하이닉스(1.72%), LG화학(2.93%), 삼성SDI(1.72%), 현대차(1.57%) 등은 1% 넘게 상승세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조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2014년 3분기 이후 8년 만의 4조 원대 영업이익 기록이다.
4분기 어닝쇼크에도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순매수 중이며, SK하이닉스도 1% 넘게 상승세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악화에 따른 CAPEX 축소 기대감이 투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한온시스템(5.19%), KB금융(5.01%), 팬오션(5.01%), 현대건설(4.62%), 현대모비스(4.35%), SKC(3.86%) 등이 강세를, F&F(-10.72%), 하이브(-3.49%), 메리츠화재(-3.42%), 메리츠증권(-3.36%), 메리츠금융지주(-3.32%), 한화생명(-1.90%)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8.43포인트) 상승한 688.35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인이 각각 80억 원, 269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 홀로 247억 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11.18%), HLB(7.89%), HLB생명과학(7.46%), 이오플로우(7.07%), 심텍(6.96%), 원익IPS(5.84%), 휴마시스(5.42%) 등이 강세를, 데브시스터즈(-4.58%), 레고켐바이오(-3.65%), 파마리서치(-3.53%), 콜마비앤에이치(-3.30%)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