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현 기자 holjjak@)
8일에도 수도권을 비롯한 9개 시·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환경부는 서울, 인천, 경기, 대구, 경북, 충북, 충남, 세종, 강원영서 등 9개 시·도에 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심 단계 초미세먼지(PM2.5)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9개 시·도는 7일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50㎍/㎥를 넘었고 8일도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비상저감조치 시행 조건을 충족했다.
비상저감조치에 따라 인천과 충남에선 석탄화력발전기 8기 가동정지와 27기 출력제한(상한제약) 조처가 유지된다.
또 미세먼지 다배출 사업장은 조업시간을 단축하고 가동률을 낮춘다. 도심 도로 물청소 횟수는 늘어난다.
서울시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 중단 기간을 8일까지로 연장했다. 8일이 휴일이기 때문에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은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