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토스, “올해 다이나믹·컴포저블NFT가 핵심될 것…한국과 함께 성장”

입력 2023-01-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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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토스, ‘쟁글 블록체인 파운데이션 위크’ 포문 열어…사업 현황ㆍ전략 공유
“90일 만에 앱토스 NFT 생태계 놀랍도록 성장”…NFT 도입 게임 중요성↑
벨리데이터 10%가 한국 기업, 첫 게임도 한국산…“함께 성장하고 싶어”

▲앱토스는 9일부터 18일까지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개최되는 '쟁글 2023 블록체인 파운데이션 위크'에 첫날 참가해, 사업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이시온 기자 zion0304@)

앱토스가 9일부터 시작된 ‘쟁글 블록체인 파운데이션 위크’의 첫 기업으로 참가, 올해 NFT 전략을 업계와 공유했다. 메인넷을 출시한 지 약 90일 만에 앱토스 NFT 생태계가 놀랍도록 성장했다면서, 다이나믹·컴포저블 NFT를 활용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앱토스는 9일 오전 10시부터 드림플러스 강남 이벤트홀에서 진행된 ‘쟁글 블록체인 파운데이션 위크’에서, 앱토스 생태계와 메인넷 출시까지의 과정, 올해 NFT(대체불가토큰) 전략 등을 업계와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브라이언 조 앱토스 블록체인 엔지니어, 캐시 순 NFT 프로덕트 리드 등 앱토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캐시 순 NFT 프로덕트 리드는 "올해 앱토스 NFT의 혁신의 중심에 '다이나믹·컴포저블NFT'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시온 기자 zion0304@)

이날 캐시 순 NFT 프로덕트 리드는 지난해 앱토스 NFT 생태계를 돌아보고, 올해 전략을 설명하며, “다이나믹·컴포저블 NFT가 새로운 유즈 케이스(사용처)와 혁신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시 리드는 지난해 NFT 시장 트랜드를 △스테이킹 △다이나믹NFT △컴포저블NFT △프로젝트간 협력 △실물 상품이라고 정리하며, 이중 특히 다이나믹·컴포저블NFT는 향후 앱토스 NFT의 미래에 중요한 변화라고 설명했다.

▲다이나믹NFT와 컴포저블NFT 예시. (사진제공=앱토스)

다이나믹NFT란 온체인에서 악세사리 등을 통해 모습이 변화하는 NFT다. 컴포저블NFT는 하나의 NFT를 구성하는 각 부분들도 NFT로서 존재해, 합치거나 합성이 가능한 NFT를 뜻한다.

앱토스는 이 다이나믹·컴포저블NFT들을 활용해 새로운 활용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발굴할 계획이다. 실제로 국내 게임사인 엔픽셀의 ‘그랑사가: 언리미티드’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캐시 리드는 “아바타가 레벨 업을 하거나 퀘스트를 완료하면 다이나믹NFT를 활용해 모습이 변하고, 컴포저블NFT를 인게임 시스템과 연계해 아이템을 제작, 제련하는 등 형식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창작자 생태계와 커뮤니티를 위한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노-코드(No-Code) 솔루션을 도입한 창작자 스튜디오를 제공해, 아트(그림) 위주였던 NFT 시장에 음악 등 다른 엔터테인먼트 장르에서도 창작자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창작자에게 중요한 로얄티를 강화하기 위해 창작자·마켓과 함께 관련 프레임워크도 구축하는 중이다.

▲브라이언 초 앱토스 엔지니어는 앱토스와 한국의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이시온 기자 zion0304@)

한편, 이날 연사로 나선 브라이언 초 앱토스 엔지니어는 한국이 앱토스와 관계가 깊다며, “한국과 함께 앱토스가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앱토스의 벨리데이터 10%가 한국 기업이고, 최근 한국 게임사 엔픽셀 메타픽셀과 파트너십을 맺고 생태계 첫 블록체인 게임으로 준비 중”이라면서, “앱토스의 첫 번역 백서 역시 한글 버전이고, 2월에 있을 해커톤 월드투어도 서울에서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해, 한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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