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 특화 창업 지원 '그루매니저' 모집

입력 2023-01-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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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산림일자리발전소 6기 그루매니저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이 지역 일자리를 만드는 산림 특화 창업 지원 '그루매니저(민간활동가)'를 모집한다.

산림청은 산림에 특화된 사업모델과 주민공동체를 발굴·육성하는 산림일자리발전소 6기 그루매니저 15명을 다음 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루매니저는 산림자원과 지역 기반을 이용해 창업을 희망하는 그루경영체(주민공동체)를 발굴하고 견학, 전문가 자문, 교육훈련, 시제품 시장조사, 사업계획 수립, 법인화 등을 지원하는 민간활동가다.

이번에 모집하는 6기 그루매니저는 4월부터 3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지역 자원조사와 사업계획 수립, 사업모형 개발 등 창업지원 역량 강화 교육을 받고 현장에서 밀착 지원한다.

그루매니저 모집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하며 전문 분야 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주민공동체 발굴·육성 사업은 매년 전국 45개 시·군·구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이미 그루매니저가 배치된 30개 지역과 사업이 종료된 30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 선발 대상이다.

그루매니저 지원 자격과 신청 방법, 심사 절차, 제외지역 등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또는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산림청은 산림일자리발전소 사업과 그루매니저의 개념, 활동 계획 등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 달 2일 '온라인 설명회'를 한국임업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개최한다.

이시혜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지역 내 창업 가능성 있는 산림자원과 주민공동체를 발굴해 사회적기업 등으로 육성하는 이 사업은 산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간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그루매니저에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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