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상승률도 9.7%로 사상 최고치 기록
▲일본 도쿄에서 지난해 11월 15일 사람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도쿄/신화뉴시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지난해 12월 기업물가지수(2020년=100)가 119.5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0.2% 상승했다고 밝혔다.
22개월 연속 상승이자 9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시장 전망치인 9.5%도 웃돌았다. 2022년 연간 상승률 역시 9.7%로, 지금의 산출 방식으로 비교 가능한 1981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 기업물가지수 등락 추이. 기준 전년 대비. 단위 %. 12월 10.2%. 출처 니혼게이자이신문.
닛케이는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 상승이 시간이 지나면서 전력이나 도시가스, 유제품 등 가격을 밀어 올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