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17일(현지시간)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군주의 딸인 셰이카 라티파 빈트 모하메드 알 막툼 공주와 두바이 미래박물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해외를 순방 중인 김건희 여사가 17일(현지시간) 두바이 미래박물관을 방문해 셰이카 라티파 빈트 모하메드 알 막툼 공주를 만났다.
라티파 공주는 두바이 통치자인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부통령 겸 총리의 딸이다. 두바이 문화예술 청장으로 일하며 문화·예술 정책을 이끌고 있다.
김 여사는 아트페어, 북페어, 두바이 디자인주간 등 미래를 준비하는 프로젝트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하지 못한 것을 두고 “한국과 두바이가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미래를 함께 열어가며 발전할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바이 미래박물관을 시찰하는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이에 라티파 공주는 “다양한 문화적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김 여사는 태권도 수준급 실력을 갖춘 라티파 공주에게 “한국의 문화와 예술은 공주님이 지금껏 봐왔던 작품들과는 또 다른 독특한 개성과 아름다움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편하신 때에 한국에 오셔서 우리 문화를 직접 느끼실 날을 고대한다”고 했다.
라티파 공주는 “아직 한국에 가보지 못했는데 꼭 가보고 싶다”고 화답했다.
▲두바이 미래박물관을 시찰하는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라티파 공주와 환담하는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두바이 미래박물관 시찰하는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