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호 기자 hyunho@
설 연휴 귀성·귀경길만큼이나 스트레스받는 일이 또 있다. 바로 주차다. 공공 주차장은 꽉 차있고, 민간 주차장은 요금이 비싸다. 이럴 땐 공유 누리나 네이버 지도를 켜면 된다.
행정안전부는 24일까지 무료로 개방되는 전국 공공주차장의 정보를 공유 누리와 공공데이터포털, 네이버·카카오 등 민간 포털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권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4389개 △대전·세종·충청 2346개 △광주·전라 1344개 △대구·경북 2497개 △부산·울산·경남 3238개 △강원 1232개 △제주 254개 등이다.
이용하려면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로 공유 누리(www.eshare.go.kr)에 접속하거나 앱을 실행하면 된다.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무료 개방 주차장이 지도에 표시되고 개방 시간, 위치정보, 길 찾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 등을 통해서도 무료주차장을 검색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에는 ‘명절 무료 개방 주차장’으로, 카카오맵에서는 ‘설 연휴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으로 검색하면 된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국장은 “주차장 이용 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