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후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과 문화·체험행사들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주요 지역 축제를 살펴보면 강원도에서는 송어 잡기체험, 시식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평창 송어 축제'가 지난달 30일을 시작으로 이달 29일까지 열린다.
'대관령 멧돼지 얼음땡' 사냥놀이 등을 즐길수 있는 '대관령 눈꽃 축제'가 이달 20~29일, 산천어 잡기체험, 향토음식, 민속놀이 등을 즐 길 수 있는 화천 산천어 축제가 7~29일 진행된다.
27~31일 열리는 '태백산 눈꽃 축제'에서는 얼음 조각상, 눈꽃 터널 등을 전시한다.
경기도에서는 대형 눈썰매장, 송어 잡기체험 등을 할 수 있는 '포천 동장군 축제'가 내달 5일까지 진행된다.
충남에서는 1일부터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가 진행 중이다. 내달 13일까지 진행되는 이 축제에서는 눈썰매, 얼음 조각 전시, 야간 개장 등을 제공한다.
또한 빛 조형물 전시, 소원엽서 이벤트를 진행하는 '해운대 빛 축제'가 24일까지, 사진찍기, 불꽃놀이가 운영되는 '순천만 국가정원 별빛산책 꿈의정원 축제'가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제주에서는 내달 3~4일 '탐라국 입춘굿놀이'가 열리며 온라인(생방송)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문화·체험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국립 중앙박물관(21~24일)에서는 경주새해 소망카드 만들기, 광주가족뮤지컬, 전주국악·풍물 체험, 진주전통 연희공연, 청주화과자 만들기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국립 민속박물관(21~24일)에서는 계묘년 토끼띠해 특별전, 수장고 산책을 비롯해 설맞이 달력만들기, 민속놀이, 전통 공연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24일까지 경복궁 등 궁·능 유적지 22개소가 무료로 개방된다.
국립해양과학관ㆍ국립해양생물자원관(21~24일)에서는 어린이 동반가족 대상 3D 영상 상영, 전시관 자유 관람, 씨큐리움(특별전시실) 관람(50% 할인) 등을 즐길 수 있다.
20~25일 중에는 예술의전당(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등), 국립극단(화전가 등), 서울예술단(창작가무극 이른 봄 늦은 가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자 해설과 함께 듣는 좋은 클래식 등)에서 다양한 공연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