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지갑 플랫폼 ‘빗썸 부리또 월렛’은 풀스택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Ozy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지스는 AMM-DEX(Automated Market Making Decentralized Exchange) 클레이스왑(KLAYswap), 폴리곤 기반의 메시스왑(Meshswap), 서로 다른 메인넷 간 자산 교환을 용이하게 지원해주는 크로스체인 플랫폼 오르빗 브릿지(Orbit Bridge) 등의 개발사다.
양사는 클레이튼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 클레이스왑과의 서비스 연동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빗썸 부리또 월렛 이용자들은 클레이튼 메인넷 기반의 여러 코인 간 '스왑(Swap)', ‘유동성 공급’을 비롯해, 추후 클레이튼 기반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드롭스(Drops)' 등의 서비스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빗썸 부리또 월렛 관계자는 “MOU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회원들에게 론칭과 동시에 클레이스왑의 코인 스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클레이스왑 유저들도 빗썸 부리또 월렛의 지갑 시스템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디지털 자산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민철 빗썸 부리또 월렛 대표는 최근 스위스에서 열린 ‘블록체인허브 다보스 2023’ 행사에 연사로 참여해 가상자산이 단순한 투자 목적을 넘어 명확한 ‘쓰임’의 용도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영역과 연동 가능한 웹3 개인형 지갑 서비스가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