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폭탄은 2월에 터진다”…수치로 보는 난방비 인상률 [인포그래픽]

입력 2023-01-26 16:21수정 2023-01-26 16:23

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김다애 mngbn@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우리 집 고지서가 아닌 거 같아요.

이번 달 도시가스 관리비 고지서를 받아 들고 모두가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시나브로 올랐던 도시가스 요금이 피부로 느껴지는데요. 그야말로 ‘난방비 폭탄’입니다.

전 국민 주머니를 꽁꽁 얼어붙게 난방비. 도대체 얼마나 오른 걸까요? 2분기 추가 인상이 예고된 현재, 수치로 비교하는 난방비 인상률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난방비 도대체 얼마나 올랐나…어마어마한 수치 비교

◇2년 만에 500% 오른 LNG
(LNG 수입액/ 출처: 관세청·한국무역협회/ 단위: 억 달러)

2020년: 157.1
2021년: 254.5
2022년: 500.2

◇난방비 증가이유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LNG 평균가격 (MMBtu 당 달러)
2021년: 15.04
2022년: 32.24

△한국가스공사 미수금(추정) (원)
2021년: 1조8000억
2022년: 8조8000억

◇급등한 에너지 가격
(2022.1.1 비교, 2022.12.1 기준)
(난방에너지별 요금 증가율/ 출처: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석유공사, 서울도시가스)

주택용열요금: 37.8%
실내등유: 46.4%
도시가스(서울시 주택용 난방요금): 38.4%

◇그야말로 수직 상승한 난방비
(도시가스·지역난방비 증감률 추이/ 출처: 통계청/ 단위: %)

△도시가스
2022.3월: 0.1
2022.5월: 11.0
2022.7월: 18.3
2022.9월: 18.4
2022.10월: 36.2
2022.11월: 36.2

△지역난방비
2022.3월: 0.0
2022.5월: 2.4
2022.7월: 12.5
2022.9월: 12.5
2022.10월: 34.0
2022.11월: 34.0

◇가스 요금 더 오른다
(전기·가스요금 인상 전망/ 출처: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전기요금(kWh당)
2022년 총 인상분: 19.3원
2023년 총 인상분 전망: 51.6원 (기준연료비 45.3원, 기후환경요금 1.3원, 연료비 조정단가 5.0원)
→2.7배 상승

△가스요금(MJ당 최대)
2022년 총 인상분: 5.47원
2023년 총 인상분 전망: 10.4원
→1.9배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