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B 체인, 학생 앰배서더 선발ㆍ대학 투어 예정…커뮤니티 형성 속도낸다

▲BNB체인이 국내에서 학생 앰베서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정해진 모집인원, 기간 없이 각 학교 별로 2~3명의 앰베서더를 선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BNB체인)

BNB체인이 학생 앰배서더 선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커뮤니티 형성을 시작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NB체인은 25일부터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학생 앰배서더를 모집 중이다. 별도로 정해진 인원과 기간 없이, 전국 학교별로 2~3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한 특별한 자격조건 또한 없다. 블록체인을 비롯한 웹3 기술에 대한 관심이 많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든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앰배서더로 선발되면 BNB체인이 전국 대학에서 진행하는 소규모 밋업, 기술 워크숍 등 교내 행사를 기획·운영·홍보하는 역할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소속 대학 내에서 웹3 관련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도 앰배서더의 주요 역할 중 하나다. 학생 앰배서더에게는 BNB체인과 바이낸스에서 진행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할 기회 등이 주어진다.

BNB체인은 이번 학생 앰베서더와 더불어 국내 대학과의 협업도 진행한다. 그 시작으로 오는 3월부터 BNB체인 대학 투어를 준비 중이다. 현재 전국 약 10개 대학과 논의 중으로, 6개 대학 투어가 확정된 상태다. 제이크 매니저는 “이미 몇몇 대학에서는 학회와 학생들을 중심으로 대학 투어를 준비 중”이라면서, “참여 대학 수는 추후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학생 앰배서더 프로그램은 BNB체인이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지역 커뮤니티 리더십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미국·유럽·대만·홍콩 등지 학생들은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었는데, 최근 ‘학생 앰배서더’라는 이름으로 프로그램이 개편되면서, 국내에서도 모집을 시작했다.

제이크 최 BNB체인 한국 커뮤니티 매니저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지역 학생들과 BNB체인 관련 다양한 활동을 본격화하려는 취지”라면서, “학생 앰배서더는 활동 성과에 따라 마션 프로그램에 채용될 가능성도 크다”라고 밝혔다.

마션 프로그램은 BNB체인의 또 다른 커뮤니티 리더십 프로그램이다. 마션들은 전 세계 각 지역에서 BNB체인과 블록체인·웹3 생태계를 알리고 확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마션으로 선정되면 소정의 활동 지원비와 같은 혜택과 함께 다양한 웹3 리더들과의 밋업 등 더 폭넓은 활동 기회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