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기업 이글루가 중국 해킹그룹의 공격 소식에 강세다.
27일 오후 1시 23분 현재 이글루는 전 거래일보다 4.31%(280원) 상승한 6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이글루는 19%대까지 치솟기도 했다.
최근 중국 해커 그룹인 '샤오치잉'이 국내 학술기관 등 웹사이트를 잇달아 해킹하면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중국 해킹그룹이 우리말학회 등을 비롯한 12개 학술기관 홈페이지를 해킹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관별로 길게는 엿새째 웹사이트 장애를 겪고 있지만, 여전히 정상화되지 않은 상황이다. 샤오치잉이 웹 변조를 통해 게시한 이미지는 삭제했지만, 해킹을 당한 기관들의 홈페이지는 열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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