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가전제품 및 공기살균기기 전문기업 오젠은 SNS기반 쇼핑솔루션 전문 서비스인 커머스리그와 전력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오젠은 진공블렌더를 자체 개발해 27개 국에 수출하고 있다. 정수기와 열풍 건조 방식의 북유럽풍 의류건조기 등 실속형 생활가전으로 라인업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이산화티타늄 광촉매 공기 휘산 방식 등 4개 기술을 통해 공기를 살균하는 오젠 바이러스 엑스 공기살균기 제품군을 출시했다.
커머스리그는 중고나라 창업자인 이승우 대표가 새롭게 시작한 서비스다. SNS기능과 모바일 중심의 쇼핑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SNS에 최적화된 마이샵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일상을 올리면서 커머스리그와 협력된 업체의 상품을 매칭해 판매할 수 있다. 정식 출시 8개월만에 500여 명에 달하는 셀러가 활동 중이다.
양측은 이번 제휴를 통해 브랜드 레이블 계약을 체결했다. 브랜드 레이블 제도는 셀러가 마이샵에 공식 마크를 부착해 해당 브랜드를 알리고, 브랜드사로부터 제공받은 혜택으로 팔로워들에게 혜택을 주는 서비스다. 커머스리그 내 우수셀러를 선정해 오젠 상품군을 알리고 전담 판매 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상복ㆍ오정훈 오젠 공동대표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자사 제품을 커머스리그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으로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승우 커머스리그 대표도 “오젠과의 첫 브랜드 레이블 운영이 셀러들에게 다양한 혜택의 기회가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