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덴티스트리 역량 강화…올해 300억 매출 목표”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 플란랩스가 2022년 전년 대비 약 600% 성장한 19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플란랩스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임플란트 전문 치과와의 경영 파트너십으로 치과는 전년 대비 6배 이상 성장하고 신규점(인천점) 개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회사도 설립 이후 7분기 연속 성장을 기록하며 지난해 목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플란랩스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플랫폼 사업 본격화로 임플란트 시장을 선도하고 파트너 치과의 전국 거점 확장 지원과 신규 시장 확보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150% 증가한 300억 원이다.
회사는 파트너 치과의 방대한 임플란트 임상 데이터를 활용,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의료기기 기업과 함께 환자의 성별, 연령, 구강구조, 기저질환 등 개인별로 최적화된 식립 및 관리 방법을 제안하는 ‘개인 맞춤화 임플란트 AI 플랫폼’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 시장 확대를 위해 교정 진단, 바이오 치아 소재, 교정기 제작까지 일원화된 디지털 치아교정 자동화 솔루션 연구개발(R&D)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플란랩스 관계자는 “강점인 덴티스트리 빅데이터 역량을 통해 맞춤형 임플란트에서 디지털 교정솔루션까지 기존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가고 있다”며 “이를 위해 AI 딥러닝 기술 특화 기업과 연구개발(R&D)은 물론 인수합병(M&A)까지 다양한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