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포바이포(52.0%)다. 포바이포의 버추얼 휴먼 ‘루시’는 롯데홈쇼핑과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다. 라이브커머스를 위해 포바이포는 VFX(시각특수효과) 기반의 정교한 모델링과 텍스처에서 추출한 수만장의 고해상도 이미지 데이터로 딥러닝 모델을 학습시켰다.
플리토·엔피디·엔피·코아시아옵틱스도 40%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플리토(46.99%)는 네이버가 올 상반기 오픈AI의 ‘챗GPT’ 단점을 개선한 ‘서치GPT’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챗GPT 관련주 영향으로 상승했다.
엔피디(46.57%)는 삼성전자가 ‘S23’을 출시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큰 폭으로 올랐다. 코아시아옵틱스(44.63%)는 지난달에 초고화소 광학렌즈에 관한 특허 2건을 등록했다는 소식을 전한 이후 이번 주에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지랩파마(-63.12%)는 60% 넘게 하락했다. 박대우 뉴지랩파마 대표는 최근 홈페이지에 발표한 공지문에서 “KAT은 간암을 첫 적응증으로 선정해 임상 1상을 진행 중으로, 서울대학교병원의 첫 환자 투약을 4주차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두 번째 사이클 투약을 시작했다”며 “첫 환자는 투약 과정 중 이상 반응 등의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고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우딘퓨쳐스(-20.26%)도 20% 넘게 떨어졌다. 아우딘퓨쳐스의 일부 소액주주는 회사를 상대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회사 측은 “원고 이외의 다수주주 및 회사 이해관계자의 이익과 권리 보호를 위해 민형사상 소송을 통해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