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호 기자 hyunho@)
10일 오전 7시 33분께 4호선 안산역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해 상하행 열차운행이 중지됐다.
코레일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안산역 선로에서 7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외상은 없지만,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서울교통공사 공식 앱 '또타 지하철'은 "4호선 안산~오이오역 간 상하선 열차 운행 중지로 열차가 지연되고 있다"고 알렸다.
서울교통공사는 4호선 역사와 열차 내부에 해당 내용을 방송하며 이용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