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카카오, 하이브, 에스엠 3사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34분 기준 에스엠은 전 거래일 대비 12.79%(1만2600원) 오른 1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전 에스엠 지분 인수 소식을 밝힌 하이브는 7.16%(1만4200원) 상승한 21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카카오는 -3.24% 하락했다.
이날 하이브는 이수만 전 에스엠 총괄 프로듀서 지분 14.8%(352만3420주)를 주당 12만 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또한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공개매수에도 나설 계획이다.
카카오의 에스엠 인수 작업은 또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앞서 카카오는 에스엠 지분 9.05%를 확보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섰지만, 이수만 전 총괄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 금치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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