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밤사이 내린 눈으로 강릉시 경포호 너머로 멀리 보이는 백두대간이 흰 눈에 덮여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릉 영동을 중심으로 15일까지 최대 10㎝ 이상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되면서 강릉·양양·속초 등 강원지역 5곳에 대설주의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14일 오전 강릉시평지·양양군평지·속초시평지·강원중부산지·강원북부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6시까지는 3~8㎝(많은 곳 영동중부 10㎝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고성군평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영동에는 15일까지 많은 눈이 예상된다”며 “눈길 운전이나 미끄럼 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