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을지로 유안타증권 빌딩의 모습 (사진제공=NH-Amundi자산운용)
유안타증권이 2004년 이후 20년 만에 서울 여의도 시대를 다시 연다.
14일 유안타증권은 사내 공지 등을 통해 2024년 3~4월 중 서울 여의도 앵커원(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으로 사옥을 이전한다고 밝혔다.
앵커원 건물은 옛 MBC 부지에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빌딩이다. 유안타증권이 여의도로 사옥을 옮기는 건 2004년 이후 20년 만이다.
유안타증권은 1994년부터 2004년까지 여의도 사옥을 쓰다가 2004년 서울 중구에 있는 유안타증권빌딩을 사용해왔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앵커원 건물에 대해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현재 사옥의 임대차 계약 종료일인 내년 4월에 맞춰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