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고객이 더 편리하고 쉽게 발행어음을 거래할 수 있도록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M-able(마블)’의 화면을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KB증권은 초보 투자자도 모바일로 쉽고 편하게 발행어음을 거래할 수 있도록 KB증권의 대표앱인 마블의 발행어음 화면 UI(사용자인터페이스)를 직관적으로 간소화고, UX(사용자경험)를 편리하게 개편했다.
간단한 메뉴 구성으로 고객 동선을 최소화하고, 기능 통합을 통해 투자현황과 사후관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My 발행어음'의 보유현황 및 거래내역 화면에서 총자산과 가입 상품별 매수금액, 매매내역, 수익금, 만기 잔여일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상품의 특징과 주요 정보를 이미지 등으로 표현해 고객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가상 투자 기능을 강화해 매수 금액을 입력하면 만기 시 예상 금액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어려운 상품명과 용어 대신 상품별 특징에 맞춰 네 글자의 별칭과 재미있는 설명으로 발행어음 네 가지 중 원하는 상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정해진 기간을 투자하는 '목표달성 약정식', 매월 적립할 수 있는 '차곡차곡 적립식', 언제든 사고 팔 수 있는 '내맘대로 수시식', 기간마다 더 높은 금리로 재투자되는 '떼굴떼굴 스텝업(Step-up)' 등 총 네 가지 유형이다.
이 중 스텝업 발행어음은 KB증권에서만 판매하는 금리 상승형 상품으로 시중금리가 내려가도 최초 가입한 시점에서 구간별 약속한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개월 또는 6개월 단위 재투자를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1년까지 가입한 시점에서 약속한 더 높은 금리로 자동 재투자 된다. 만기마다 중도해지 위약금 없이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유연하게 자금을 운용하고 싶은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이번 마블 앱(애플리케이션)의 발행어음 화면 개편은 고객의 경험 극대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고객이 다양한 금융상품에 편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