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얼라인파트너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JB금융지주에 사외이사 추가 선임을 위한 2차 주주 제안을 제출했다.
15일 얼라인파트너스는 입장문을 통해 JB금융에 김기석 후보자를 사외아사로 추가 선임하는 안건의 주주 제안을 추가 제출했다고 밝혔다. ‘주당 900원 결산 배당’에 이은 제안이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추가 주주 제안 배경에 대해 “자본 배치 최적화 및 주주 환원율 제고를 요구하는 많은 주주의 목소리를 잘 대변할 수 있는 이사가 JB금융 이사회에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JB금융을 제외한 6개 상장 은행 지주는 지난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당사가 수용 가능한 수준의 자본 배치 및 주주 환원 정책을 공개했다”며 “전문성과 독립성을 겸비한 사외이사의 추가 선임으로 이사회를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부연했다.
얼라인파트너스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호주뉴질랜드은행(ANZ) 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 제이피모건(JPM)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정부의 금융 정책 및 국내 금융 시장 발전을 위한 자문위원 활동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