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7년 만에 공식 해체…“16일 마지막 싱글 ‘굿바이’ 발매” [공식]

입력 2023-02-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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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7년 만에 해체한다.

16일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민영, 유정, 은지, 유나 4인의 전속계약이 오늘 종료된다”며 “이에 따라 브레이브걸스는 오늘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 ‘굿바이’(Goodbye)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브레이브걸스 멤버들과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했다”며 “서로 응원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이제 각자 새로운 자리에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다. 7년간 브레이브걸스로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한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멤버들의 새로운 활동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브레이브걸스는 해당 소속사 대표 용감한형제가 직접 프로듀싱한 1호 걸그룹으로, 2011년 데뷔했으나 5년여간 무명 생활을 이어왔다. 2017년 발매한 ‘롤린’(Rollin)은 군부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고, 2021년 각종 음원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발매 약 4년 만에 역주행 신화를 썼다.

인기에 힘입어 미니 5집 ‘써머 퀸’(Summer Queen)과 미니 6집 ‘땡큐’(THANK YOU)를 발매하는 등 활동을 이어왔으나 ‘롤린’을 뛰어넘는 성과를 내진 못했다. 지난해에는 Mnet ‘퀸덤2’에 출연해 실력을 입증했다. 이후 별다른 활동은 없었다.

브레이브걸스는 팬들을 위한 선물로 디지털 싱글 ‘굿바이’를 발매한다. 7년간 함께한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 담긴 곡으로, 브레이브걸스만의 잔잔한 감성을 선보인다. 팝 발라드 스타일의 멜로디에 멤버들과 팬덤 피어레스의 뭉클하고 따스한 이야기가 어우러져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브레이브의 싱글 ‘굿바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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