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17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연간 1조 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7만7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각각 유지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태양광 프로젝트 매각 5900억 원이 반영되면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면서 “프로젝트 매각 수익성은 약 12%로 과거 대비 상당히 높은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회사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신재생에너지 영업이익이 2000억 원을 상회할 것”이라면서 “최근 모듈 가격이 일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퍼 및 운송비 하락 등을 비용 역시 하락했으며, 약 1,000억 원의 프로젝트 매각 매출이 반영되면서 약 100억 원 이상의 프로젝트 매각 이익이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회사는 연간 1조 원 수준의 프로젝트 매각 매출이 반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과거 대비 높아진 수익성을 감안해 영업이익 기여는 최소 1,000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주가는 호실적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진하지만 예상보다 강한 1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감안하면 연간 실적 전망치 상향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