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미사일은 EEZ 밖 낙하 추정
▲일본 항공자위대 제2항공단 F-15 전투기가 19일 미국 F-16 전투기들과 합동군사훈련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방위성은 오전 7시 8분 첫 브리핑에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이미 낙하했으며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후 7시 12분과 13분 각각 브리핑을 통해 물체가 추가로 낙하했다고 알렸다. 다만 두 번째와 세 번째 발사된 미사일이 떨어진 위치에 관해선 설명하지 않았다.
연이은 미사일 낙하에 해상보안청은 항행 중인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
북한은 이틀 전에도 일본 EEZ 내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며 도발했다. 이에 전날 한미일 외교수장들은 독일 뮌헨안보회의(MSC)에서 긴급회동 후 북한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