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로 성북구청장. (자료제공=성북구)
서울 성북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 노력과 성과가 뛰어난 우수기관을 선정하며, 기관 자율혁신·혁신성과·국민 체감도 등 3개 항목 12개로 평가한다.
구는 혁신도시 조성을 위한 6대 구정 목표를 수립하고 현장 행정을 분석해 생활에 밀접한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 공감정책'을 기반으로 쾌거를 이뤘다. 특히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자율추진 혁신 과제, 혁신 우수사례 도입 및 확산, 혁신 사례 국민 체감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요 사례는 △고령자 주거문제를 청년 인재가 참여해 주택 개조, 위생적인 주거환경 조성 등을 돕는 '어르신 케어안심 사업' △불법 유해업소 밀집 거리를 청년창업 거리로 조성한 '삼양로 청년 창업 거리 조성사업'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친환경 도로 열선 설치 사업' 등이다.
이번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향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및 특별교부세 등 다양한 특전을 받게 된다. 특히 성과가 우수한 우수사례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로 확산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현장으로 달려가 의견을 경청하고 생활 공감형 혁신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찾은 답을 적극행정으로 이어 내일이 기대되는 성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