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2일 BGF리테일에 대해 2023년에도 우호적인 업황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 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18만1700원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 BGF리테일에 대한 기저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당사에서는 기저에 따른 부담보다는 구조적으로 펀더멘탈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2023년 실적 성장을 기대하는 이유는 본부임차 비율 증가에 따른 수수료율 상승"이라고 했다.
이어 "신규점 출점을 통한 성장 여력이 존재하며, HMR 및 밀키트 제품군 성장, 담배 비중 감소에 따른 마진율 확대, 1~2인 가족 비중 확대에 따른 트래픽 증가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BGF리테일은 2019년부터 공격적으로 본부임차 비중을 확대시켰다. 남 연구원은 "이러한 결실이 향후 동사의 점유율 및 수익성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상위 입지 점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고, 감가상각비가 일정 부문 마무리되는 시점에 영업이익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