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28일 ‘2022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에 선정, 행안부 장관상과 영월빛드림본부 임현규 안전재난팀장이 대통령 표창을 각각 받았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11월 영월빛드림본부에서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이 진두지휘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영월군청 등 총 15개 유관기관 약 200명이 참여, 대형 산불에 대한 현장 맞춤형 훈련을 벌였다.
산불로 인한 송전시설 장애, 발전시설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복합 재난 상황에 대한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또 국민체험단, 영월 119 소방소년단, 소방마이스터고 학생 등 지역주민 100여 명이 훈련을 참관했으며, 훈련상황을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하는 등 대국민 참여 및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부발전은 대형산불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신속한 현장 재난 대응 능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이 사장은 “이번 수상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발전 현장의 특성에 알맞은 훈련을 해 실제 재난 발생에 대비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실시하는 범국가적 훈련으로 지난해는 지자체, 공공기관 등 309개 기관이 참여해 훈련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