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박준희_관악구청장이 재개발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는 기온 변화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를 맞아 다음달 16일까지 안전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대상으로는 급경사지, 옹벽‧석축 등 노후시설물, 도로 및 건설공사장 등 주요 안전취약시설 188곳이다. 점검결과 현장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신속히 보수‧보강 등 긴급조치한다.
이날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옹벽‧육교, 전통시장, 재개발 공사장 등 안전 취약시설 4곳을 직접 순찰‧점검해 시설물의 안정성, 건축현장 안전실태, 안전교육 등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에서 박 구청장은 "해빙기 중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취약시설에 대한 보다 면밀한 순찰과 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구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