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서울특별시 중구)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왼쪽)이 장학금을 기탁하고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캠코)
캠코의 이번 장학금 기탁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학업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의 원활한 학업을 돕고자 마련됐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국내 전문대 이상의 대학에 재학 중인 캠코·국민행복기금 채무자 또는 채무자의 자녀다.
캠코는 올해 6월부터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채무 성실상환 정도, 가계소득, 학업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대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2023년도 2학기 장학금으로 1인당 200만 원이 지급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장학금 지급이 취약계층 청년들의 학습여건 개선에 조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응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캠코는 올해 채무 완제자 온누리상품권(최대 10만 원) 제공, 금융취약계층 생필품·의약용품 지원 등 신규사업을 펼쳐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캠코는 소액대출, 소액신용카드 발급 지원, 특수채무관계자(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 잔여채무 감면 등 채무 성실상환자의 조속한 정상 금융생활 복귀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