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특수 잡아라”…호텔업계, 마케팅 총력

▲화이트데이 쑥 케이크. (사진제공=그랜드하얏트)

마스크 해제 이후 맞이하는 첫 화이트데이에 호텔업계가 와인, 디저트, 패키지 상품 내걸며 고객 몰이에 앞장서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그래비티)’은 객실 패키지 ‘폴링 인 러브’를 31일까지 선보인다. 프리미어 디럭스 객실에서의 1박, ‘스페셜 스위트 기프트’로 구성된 해당 패키지는 밸리 스위트 객실 업그레이드 또는 라운지앤바 ‘제로비티’, 뷔페 레스토랑 ‘앤디쉬’, 모던 일식 레스토랑 ‘호무랑’에서 사용 가능한 10만 원 식음 크레딧 중 1가지를 택할 수 있다.

객실 어메니티 혜택으로는 와인 1병, 생크림 케이크 교환권 1매, 고디바, 레스토랑 할인권 등이 있다.

프리미엄 레스토랑 앤디쉬에서는 시그니처 홀케이크 상품을 비롯해 프리미엄 파운드케이크 등 다양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인다.

▲웨스틴조선부산 봄 패키지. (사진제공=조선호텔앤리조트)

웨스틴조선 부산은 프랑스 뷰티 브랜드 로라메르시에와 협업한 ‘마이 핑크 홀리데이’ 패키지를 내놨다. 해운대 해변 전망 또는 동백공원 전망을 조망할 수 있는 객실에서의 1박과 로라메르시에의 시그니처 제품인 로즈글로우 블러쉬 컬러 인퓨전 블러셔 2종(피치 쉬머, 올 댓 스파클) 중 1종을 랜덤으로 제공한다.

이그제큐티브 객실 및 스위트 객실 타입을 선택할 경우, 다이닝 펍 오킴스에서 매력적인 해운대 풍경을 배경으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마이 핑크 홀리데이 브런치 세트’를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출시 기념으로 일요일~금요일까지 체크인하는 고객에게는 조선호텔이 자체 제작한 커피 브랜드 ‘비벤떼 기프트 컬렉션’을 기프트로 증정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더 델리’는 화이트데이 스페셜 케이크 '쑥 인절미 케이크'를 14일까지 사전예약제로 판매한다. 쑥, 흑임자, 밤 등 고유의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가 각광받고 있는 뉴트로 트렌드를 따라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해 봄 제철 식재료인 ‘국내산 어린 쑥 잎’을 활용한 케이크다. 이 외에도 9가지의 각기 다른 맛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알록달록한 ‘홈메이드 초콜릿 봉봉’도 준비했다.

▲브리드호텔 양양 '크러시 온유'. (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브리드호텔 양양은 ‘크러시 온 유(Crush on You)’ 패키지를 24일까지 내놓는다. 복층 구조의 라이즈업 객실 1박과 커플 젠가, 영국 향수 브랜드 ‘조 말론 런던'의 보디 크림이 선물로 준비됐다. 바다 전망의 욕조가 비치된 레이드백 객실 1박이 포함된다. 프랑스 욕실 브랜드 ‘라퀴베메종(La Cuvee Maison)’ 입욕제와 프리저브드 플라워도 있다.

객실은 모두 바다 전망이며 6만 원 상당의 ‘꼰띠’ 와인과 무드등도 제공된다. 패키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프랑스 향수 브랜드 ‘딥티크(diptyque)’의 보디 앤 헤어 제품 및 브리드호텔 양양 샤워 가운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