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넷이 프랑스의 차세대 전력 반도체 분야 전문 업체인 와이즈인티그레이션(Wise Integration)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략적으로 기술협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와이즈인티그레이션이 생산하는 차세대 화합물 반도체 소재인 GaN(질화갈륨)은 Si(실리콘) 반도체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시스템의 초고속 스위칭구현으로 전력 절감과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재로 고효율화, 초소형화에 최적인 전력 반도체로 주목받고 있다. 메모리 시장과 달리 IT, 자동차, 가전,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는 독자기술의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부문 적용 확대와 회사의 기술이 특화된 어댑터 및 초박형 SMPS(전원공급장치) 제품군에 적용을 집중해 SMPS 전문기업으로의 성장과 함께 탄소 중립을 품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의 주요 내용은 와이즈인티그레이션의 GaN 전력 반도체 국내 우선 공급권과 당사 외 다른 응용분야에 적용 시 당사와 협의 후 진행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라며 “향후 양사 간의 기술협업으로 '디지털 GaN 토털 솔루션'을 적용한 초슬림의 SMPS와 어댑터를 제품화할 경우 ESG를 실천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