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휴마시스가 천주교 의정부교구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1만T(test)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휴마시스가 기부한 진단키트는 'Humasis COVID-19 Home Test'와 전문가용 'Humasis COVID-19 Ag Test'다.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사제, 신도 대상과 병원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휴마시스는 꾸준한 코로나19 진단키트 기부를 통해 사회에 공헌해 왔다. 지난 2년간 반복되던 코로나 재확산으로 진단키트 수급이 어렵던 시기에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인천광역시 약사회 △충북교육청 △베트남 보건부 등 국내외 다양한 곳으로 자사 진단키트를 전달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사항으로 완화될 만큼 현저히 확진자 수는 감소했지만 아직도 일평균 1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중"이라며 "비교적 많은 사람이 모이는 종교 시설로 이번 진단키트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여러 방면에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