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1일 주총 개최…윤경림 대표이사 후보 선임안 표결

입력 2023-03-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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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림 KT그룹 트래스포메이션 부문장. (사진제공=KT)

KT가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윤경림 대표이사 후보 선임 안건을 의결한다. 또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3명도 모두 재선임에 도전한다.

KT는 전날 KT이사회가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확정한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 서창석 네트워크부문장, 송경민 경영안정화 TF장 등 3명의 사내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이 주총에 상정된다고 9일 밝혔다. 또 사외이사로는 강충구, 여은정, 임승태, 표현명 등 4명을 선임하는 안건을 올렸다. 주총은 오는 31일 오전 9시 서울시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충구 이사는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로 현재 KT 이사회 의장이다. 여은정 이사는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표현명 이사는 KT 사장 출신으로 현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외이사다.

임승태 이사 후보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출신으로 현재 법무법인 화우 고문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과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상임경제특보를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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